(금요일 준재 페번슬) 이 감독은 “번트 사인을 냈는데, 선수 본인이 판단해서 슬래시를 했는데, 전략적으로 플레이를 한 거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. 다만 슬래시 과정에서 조금 더 견고하게 짧게 맞췄어야 되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. 그래도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플레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”고 설명했다.
05-17 08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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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치 사인과 달리 선수가 강공을 해도 되는걸까. 이 감독은 “늘 코칭스태프들와 선수들에게 얘기하는 게 창의적인 플레이를 원한다고 한다. 결과가 안 좋아서 지면 책임은 감독인 내가 다 지는 거다”며 “상대가 100% 번트 수비에서 번트를 시도해 3루에서 아웃됐다면? 슬래시를 했다는 것은 그 상황에서 (상대 수비 움직임) 인지를 하고 주루코치와 합의를 마쳤다는 얘기다. 주입식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것보다는, 어차피 플레이는 선수가 한다. 마음놓고 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. 결과를 놓고 안 좋은 걸 얘기를 하면 다음에는 안 하게 된다”고 설명했다.
이어 “프런트도 지금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고 있고, 정말 열심히 뛰고 있고. 지금 갖고 있는 전력을 최대한 선택과 집중을 해서 한 게임 한 게임을 이기는 데 쏟아부어야 될 것 같다. 그렇게 하면 아마 감독이 욕을 좀 많이 먹을 것 같다. 팬들한테 미안하다”고 모든 것을 떠앉았다.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