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현수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"실수를 할 수 있지만, 항상 뒤로 갈수록 집중하자는 말을 한다. 그 정도 장난은 많이 쳤다. 그 때는 집에갈 때까지 쳐다보고 있었다"고 미소를 지었다.
08-06 08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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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수는 "개인적인 성격이기도 한데 아슬아슬한게 정말 싫다. 어릴 때부터 많이 겪었다.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팀도 많이 망가뜨렸고, 또 잘 되는 것도 해봤다. 그런데 너무 힘들다. 최초에 그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. 그런 상황이 오면 어쩔 수 없지만, 안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"이라고 했다. 김현수는 이어 "아마 (장)준원이는 '저 형 또 X랄한다고 생각했을 것"이라고 웃었다.
김현수는 "원래 있던 고참이 많고, 그 고참이 팀을 잘 뭉치게 했다. 중간 선수들도 많다. 알아서 자기 준비 잘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"고 말했다. 그러나 필요한 순간에는 긴장감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은 분명하게 하고 있었다.
이강철 KT 감독도 김현수의 모습에 "김현수가 있던 팀은 행복했겠다"고 이야기했다. 김현수는 이에 "팀이 잘 나가서 그런 것 같다. 나보다는 지금 최원준을 가진 팀이 기분 좋지 않겠다"라며 함께 이적한 후배를 치켜세웠다.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