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프 난 봤는데 좀 슬프다? ㅅㅍ
07-22 16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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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미기르 죽는 장면부터 지나치게 잔인하다고 좀 느꼈음. 나중에 나오고 나서 15세 맞는지 다시 확인할정도로.
그장면부터 시작해서 전기톱, 아기 외계인 시체, 시체 팔이 시도 등등 해서 사실 이게 외계인이 아니라 인간이었으면? 하는 생각이 확 들었거든. 근데 그럼 이 영화가 무조건 19 였겠지?
그래서 사람들이 중간중간에 웃고 하는데 기분이 싱숭생숭했어.
외계인이 사람을 해쳤고 적인건 알고 있는데 그렇다 해서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장면들이 흘러가고 오락이 될 일이 맞나?
황정민이 사람을 죽였을 때는 떨고, 엑스트라가 동생 찾으러 가니 같이 가주고, 조인성이 친구들이 죽었을 때 분노하고, 황정민이 6촌 조카 구해야한다 하니 다 납득하고
외계인도 근데 가족 구하러 다니잖아?
중간에 그 이름 생각 안 나는데 조인성이 해치웠다 ^0^ 할 때 그 기뻐하는 장면에서 기분이 진짜 개 이상했어. 엔딩에서 황정민도 기분이 이상하다 그러는데 나도 딱 그런 기분이었고.
죄악감이 스믈스믈 올라와서 찝찝하고 기분 나쁨. 남들은 아닐 수도 있지만. 그래서 불호가 많구나 싶었음. 근데 나는 그런 찝찝함이 의도적으로 건드린 영역이라 봐서 아무튼 잘 보긴했어.
결론은 너무 잔인해



